낡고 칙칙한 벽지를 볼 때마다 '도배를 새로 하고 싶다'는 생각,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.
하지만 업체 비용은 부담되고, 셀프로 하자니 자신이 없고...
그래서 제가 직접 도전해 봤습니다!
셀프 도배,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!
목차
- 1. 도전 계기: 왜 셀프 도배를 결심했을까?
- 2. 준비물 리스트와 구매 팁
- 3. 셀프 도배 순서: 초보자도 할 수 있어요
- 4. 작업 중 시행착오와 꿀팁
- 5. 전후 비교와 느낀 점
1. 도전 계기: 왜 셀프 도배를 결심했을까?
기존 벽지는 10년도 넘은 베이지색 무늬 벽지였고, 군데군데 찢어져 있었습니다.
업체에 견적을 문의하니 **한 벽면만 바꿔도 15만 원 이상**…
“그럴 바엔 내가 직접 해보자!”라는 생각으로 셀프 도배에 도전하게 되었어요.
2. 준비물 리스트와 구매 팁
✔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접착식 벽지 롤 (포인트 벽 기준 2~3 롤)
- 커터칼 & 자
- 헤라(공기 제거용)
- 청소 도구(먼지 제거용)
- 줄자
✅ 팁: 인터넷에서 셀프 도배 키트를 구매하면 모든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.
저는 쿠팡에서 3만 원대 패키지로 구매했어요.
3. 셀프 도배 순서: 초보자도 할 수 있어요
- 기존 벽면 청소: 먼지, 못자국 등을 제거합니다.
- 크기 측정: 벽지 길이를 측정해 자르고 번호를 매겨 둡니다.
- 붙이기: 위에서 아래로 붙이며 공기를 빼줍니다.
- 헤라 마감: 끝부분은 헤라로 밀며 공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
- 남은 부분 정리: 칼로 끝단을 정리해 마무리합니다.
📌 포인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, 꼼꼼히 작업하는 거예요.
4. 작업 중 시행착오와 꿀팁
😅 시행착오 1: 처음엔 벽지의 방향을 반대로 붙여서 다 떼고 다시 했습니다.
👉 팁: 벽지 방향을 미리 바닥에 펼쳐서 확인하세요!
😅 시행착오 2: 공기 제거가 제대로 안 돼서 기포가 생겼어요.
👉 팁: 붙이자마자 헤라로 위→아래로 천천히 밀기가 중요해요!
5. 전후 비교와 느낀 점
📷 도배 전에는 집이 칙칙했는데, 밝은 화이트톤 벽지로 바꾸니 공간이 넓고 화사해졌어요.
무엇보다 내가 직접 바꿨다는 성취감이 엄청나더라고요.
결론: 어렵지 않고, 재미있고, 예쁘기까지!
도배가 부담된다면 셀프 도배부터 도전해 보세요.
5만 원 안팎으로,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😊